안양교회가 지나온 길

1984 대한성공회의 불모지와 같던 안양지역에 선교의 초석을 놓았다.

“40년 전, 제가 전도사로 부름 받았을 때의 교회 외적 모습은 참으로 초라했습니다. 안양역 기차 길 옆 허름한 건물 2층 12평 공간이 예배당이고, 맞은편에는 주점이 있었습니다. 첫 수요 저녁예배를 드리는데 교우님들의 신앙의 열정이 참으로 뜨거웠습니다.  초대교회의 기도와 열정 그리고 친교와 선교가 충만했습니다.” 이현우 바우로 신부

2014 새 하늘과 새 땅! 이곳 동편마을에 열리다.

“박달동 임시성당에서 새로 조성될 관양동 종교부지(동편마을)로 돌아오는 길은 결코 만만한 과정이 아니었습니다. 토지를 수용 당한 교회에 새로 조성된 종교부지로 돌아올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지긴 했으나 보상 받은 금액을 훨씬 넘어서는 분양가의 차이 때문에 많은 액수의 건축 기금을 추가로 모금하여 보태지 않고는 매수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 (중략) 그런 어려움을 안고 기도하는 가운데 늘 새벽기도로 아침 애찬 준비로 중심이 되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조왕제 회장님과 강태진 교우 부부께서 토지를 봉헌해 주심으로 모든 걱정을 그치고 지금의 부지를 매입하여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 ” 천용욱 파비안 신부

198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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